경복궁 별빛야행 예매 신청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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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3. 16.
경복궁의 밤하늘 아래, 별빛과 함께하는 특별한 야행이 돌아왔습니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단순히 야간에 경복궁을 관람하는 행사 그 이상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의 왕과 왕비가 머물던 공간을, 별빛과 전통의 조화를 통해 현대인의 삶 속으로 되살려주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별빛야행을 여러 번 다녀오며 느낀 건, 매회 다른 감동이 있다는 점입니다. 계절에 따라, 국악 공연의 곡에 따라, 함께 걷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추억이 쌓이죠. 그래서 처음 오신 분은 물론, 재방문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전통을 현대에 맞게 잘 풀어낸 덕분에 한국의 전통미에 흥미를 느끼고 싶은 분들,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찾는 분들, 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매년 큰 사랑을 받아온 '경복궁 별빛야행'이 2025년 상반기에도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경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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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025 경복궁 별빛야행 일정
이번 별빛야행은 2025년 4월 2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 기간: 2025.04.02 (수) ~ 2025.05.17 (토)
- 시간: 오후 6시 40분, 7시 40분 하루 2회 운영
- 휴무: 4월 23일~30일 (궁중문화축전 기간)
예매 방법 및 일정
- 응모 기간: 2025.03.13 오후 2시 ~ 03.19 오후 2시
- 당첨자 발표: 2025.03.20 오후 5시
- 우선 예매 기간: 2025.03.21 오후 2시 ~ 4일간
- 잔여석 선착순 예매: 2025.03.26 오후 2시부터
- 예매처: 티켓링크
- 참가비: 1인당 60,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 50% 할인)
💡 추첨제라 더 공정! 응모 기간 절대 놓치지 마시고 신청하세요.
프로그램 구성 및 코스 안내
전문 해설사와 함께 경복궁 북측 권역을 탐방하며, 평소 개방되지 않는 건청궁과 향원정까지 특별 관람이 가능합니다.
- ① 외소주방: 궁중음식 체험 & 국악 공연
- ② 자경전 & 흥복전 탐방
- ③ 장고: '장고마마와 나인' 극 관람
- ④ 집옥재 & 팔우정 탐방
- ⑤ 건청궁: 고종 이야기 극 관람
- ⑥ 향원정: 취향교 건너 특별 관람
💡 평소 개방되지 않는 향원정까지! 놓치면 후회하는 코스입니다.
좌석 선택 꿀팁
외소주방 공연 관람 시, 좌석에 따라 시야가 다릅니다.
- 추천 좌석: 25번~30번 (정면 시야 확보)
- 비추천 좌석: 1번~6번 (무대 측면) & 21~22번 (기둥 시야 가림)
💡 예매 시 좌석 위치 꼭 체크하히고 신청하세요!
궁중음식 체험: 도슭수라상
경복궁 별빛야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가 바로 **궁중음식 체험 ‘도슭수라상’**입니다.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로, 조선의 왕과 왕비만이 누리던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인데요. 처음 접했을 때 단순한 한정식일 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소주방에 앉아 은은한 조명 아래 정갈하게 차려진 상을 마주하니 한 끼 식사라기보단 하나의 예술작품 같았습니다. 음식마다 음양오행과 약식동원 철학이 담겨 있어 한 입 한 입이 정성스러웠고, 식사 중간에 펼쳐지는 국악 공연은 마치 조선시대 연회에 초대된 듯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고즈넉한 궁궐에서 전통음식을 맛보는 경험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 이상의 감동을 줍니다. 한 번 경험하면 매년 찾게 되는 이유 중 하나죠.
💡 음식뿐만 아니라 국악 공연과 함께하는 멋진 저녁 식사를 즐기세요!
참여 시 유의사항
- 한 계정(ID)당 1회 응모, 당첨 시 최대 2매까지 구매 가능
-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전화 예매 가능 (선착순)
- 야외 행사이므로 우천 시 진행, 따뜻한 복장 필수
- 주차 공간 제한 → 대중교통 추천
💡 한복 착용하고 청사초롱 들고 고궁의 밤길을 걷는 특별한 체험을 신청하세요!
아름다운 봄밤, 경복궁에서 별빛과 함께하세요!
제가 처음 별빛야행에 참여했을 때, 그저 야경이 예쁘겠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예매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소주방에서 임금님의 수라상 ‘도슭수라상’을 맛보고, 국악 연주가 은은히 깔리는 궁궐 밤길을 걷다 보니, 어느새 제가 조선시대 사람처럼 궁궐의 숨결 속에 녹아드는 느낌이 들더군요.
특히 향원정과 취향교를 야간에 개방하는 것, 이건 별빛야행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낮에 수백 번 경복궁을 찾았던 저도, 밤에 향원정 위에서 바라본 궁궐의 고즈넉함은 전혀 다른 차원의 감동이었습니다. 시끌벅적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기분이랄까요.
별빛야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닙니다. 조선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우리네 삶 속 품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매진되기 전에 꼭 한 번, 아니 몇 번이라도 경험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매번 새로운 감동을 만나실 거예요.
고궁의 고즈넉한 밤과 전통의 미가 어우러지는 2025 경복궁 별빛야행. 사전 예매로 자리 확보하고,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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